이번 무료진료는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주민 약 5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내과, 안과, 정형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8개 과목의 서울대병원 전문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진료활동을 펼쳤다. 진료 및 검사는 종합병원급 수준의 원스탑 서비스로 진행되고 약 제조, 투약설명, 건강안내서비스도 제공했다.
백승민 세도농협 조합장은 "농협생명의 의료지원사업은 대도시에 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했던 지역사회의 농업인, 조합원 및 독거노인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100년만의 가뭄으로 힘들어 하는 농업인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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