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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논술전형 경쟁률 97.38대 1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9.11 14:47

수정 2012.09.11 14:47

서울시립대(총장 이건)는 2013학년도 학부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총 모집인원 1026명에 3만99명이 지원해 29.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마감 경쟁률 50.19대 1 보다 다소 감소한 것이다.

모집인원의 증가(전년도 803명→1026명)와 수시모집 지원 횟수 6회 제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년도에 이어 배수제한을 폐지한 일반전형(논술형)의 경우, 32개 모집단위(학부·과) 총 252명 모집에 2만4539명이 지원해 97.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전년도 경쟁률 123.71대1)했다. 이중 화학공학과(186.5대 1), 생명과학과(166.17대1)가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문계열에서는 국제관계학과(116.83대 1)와 세무학과(115대1)과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어학특기자 전형인 글로벌리더 특별전형은 총 45명 모집에 436명이 지원하여 평균 9.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서울핵심인재 특별전형(학생부형)은 275명 모집에 1443명이 지원해 5.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입학사정관제의 경우 UOS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이 285명 모집에 1,994명이 지원해 7.00대 1, UOS 포텐셜 전형이 100명 모집에 1,350명이 지원해 13.5대 1, UOS 기회균등전형이 69명 모집에 337명이 지원해 4.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시립대는 10월 13일에 글로벌리더 특기재평가를, 11월10일에 UOS 포텐셜 전형의 심층면접을, 11월20일에 일반전형의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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