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해명, “전남편 채무에 의한 빚..정신적 고통에 시달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9.12 15:42

수정 2012.09.12 15:42



배우 김혜선이 7억원의 빚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건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12일 김혜선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혜선 씨의 전남편 박모씨가 결혼 생활 도중 상당한 빚을 졌고, 이를 변제하지 못해 당시 부인이었던 김혜선 씨가 피해를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혜선은 합의 이혼 이후에도 전남편 박모씨가 한국에 체류하고 있지 않아 대신 채무를 변제해 온 상황. 이에 그녀는 상당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려 왔다고 호소했다.


또한 김혜선 측은 “조속히 상대방과 합의점을 찾아 정리하겠다”고 추후 해결 방안을 밝혔다.

앞서 김혜선의 지인 A씨는 그녀가 7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금액을 빌려 갚지 않았다며 최근 서울의 한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한편 김혜선은 전 남편 박모씨와 지난 2004년 결혼한 뒤 4년 만인 2008년에 합의 이혼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