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활명수가 서울 주요 지하철역, 버스 정류장, 영화관 CGV 등에서 새로운 옥외광고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광고캠페인은 '소화엔 활명수'라는 메인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얀색 바탕에 '소화엔 활명수'라는 큰 텍스트, 실물 크기 활명수가 등장하는 것과 기름진 음식인 피자, 스파게티, 핫도그가 접시보다 과장되게 작아져 있는 모습에 '소화엔 활명수'라는 텍스트가 적용된 두 가지 안으로 전개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첫 번째 광고 안의 하얀색 바탕은 속 시원하게 소화된 위장과 광고마저 소화해버린 활명수의 위력을 중의적으로 나타냈고 두 번째 광고안의 과장되게 작아진 기름진 음식은 활명수 앞에선 어떠한 음식도 작게 느껴지는 것을 유머러스하게 나타내며 활명수의 뛰어난 효과를 표현했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활명수 고유의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 참신한 광고로 소비자 여러분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활명수는 약을 구하기 어려워 사람들이 급체, 토사곽란 등으로 목숨을 잃던 시절에 활명수(活命水)라는 이름의 뜻 그대로 '생명을 살리는 물'로 불리며 만병통치약으로 널리 알려진 대한민국 대표 소화제로 올해로 115주년을 맞았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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