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민족 최고의 명절 한가위에 경기불황으로 우울한 명절이 되기보다는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과 훈훈한 이웃간의 정이 오갈 수 있도록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명절 선물에다 품질 또한 최대한 높였다는 게 백화점 측 설명이다.
명절하면 떠오르는 베스트 아이템은 단연 한우 세트다. 대구점 한우 세트의 인기 품목은 15만~20만원(2.6~3.8㎏선/구성별 가격 상이)선.
특히 대구점 정육 코너는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해썹(HACCP) 인증을 받아 품질을 보증하고 있다. HACCP은 식품위해 요소를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관리 기준을 말하며, HACCP 인증을 받는다는 것은 국가적 수준의 품질 보증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구점은 찜갈비, 불고기 등 인기 부위 중심의 알찬 구성으로 만족도가 높다.
또 현대백화점 단독 상품인 '화식(火食) 한우'도 빼 놓을 수 없는 인기 품목이다. 옛 전통 방식인 '여물을 끓여 먹이는 방식'으로 사육한 한우로서, 고소한 육질이 맛의 비결로 매년 명절 행사 때마다 조기품절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선물이라 함은 그 사람의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대구점은 선물에 담은 정성을 포장에도 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배송 중 있을 갑작스런 우천에 대비, 방수재실의 과일 박스로 마감한 후 전통선물의 멋이 담겨진 보자기로 포장을 마무리했다. 이어 업계 최초로 선도 유지제와 함께 사과를 포장해 신선도를 최상의 상태로 지켜준다. 또 장거리 배송에도 명품 한우의 신선함이 유지될 수 있도록 고급스러운 보냉 가방에 담아서 발송하고, 마지막으로 와인 개별 포장이다.
이외 대구점은 배송 시스템을 강화하였다. 대구지역 3만원 이상, 시외지역 5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편 대구점은 오는 29일까지 구매 금액대별 특별 상품권을 증정하는 한가위 선물 상품전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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