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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LTE 전용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애드 온 에어’ 출시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9.20 10:10

수정 2012.09.20 10:10

SK텔레콤은 롱텀에볼루션(LTE) 망을 이용해 고화질(HD) 영상광고를 할 수 있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애드 온 에어'를 21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HD 영상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광고를 내보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SK텔레콤은 롱텀에볼루션(LTE) 망을 이용해 고화질(HD) 영상광고를 할 수 있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애드 온 에어'를 21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HD 영상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광고를 내보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속도가 빠른 롱텀에볼루션(LTE)망을 활용해 더욱 효과적으로 모바일 광고를 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LTE망을 이용해 고화질(HD) 영상광고를 전달할 수 있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애드 온 에어'를 21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모바일 광고는 문자메시지(SMS)·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내 배너·모바일 검색광고 등이다. 애드 온 에어는 △고객이 업체(광고주) 전화번호로 영상통화를 걸 때 HD 영상광고가 재생되고 △광고주는 다수 고객에게 영상광고와 쿠폰을 푸시 형태로 발송할 수 있으며 △상품 만족도 조사·방송 프로그램에서 시청자 참여 등 설문조사에도 활용할 수 있다.


애드 온 에어는 영상통화를 활용하기 때문에 고객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모바일웹에 접속할 필요가 없다. 광고영상을 시청할 때도 별도의 무선인터넷 요금이나 영상통화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한편 SK텔레콤은 금융.유통업체, 방송프로그램 등과 애드 온 에어 계약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기술 수출을 위해 미국, 중국, 일본, 네덜란드, 태국 등 전 세계 7개 통신사업자와 협의 중이다.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은 "세계 모바일 광고 시장은 올해 191억달러, 오는 2015년 241억달러 규모로 예측된다"며 "SK텔레콤은 애드 온 에어로 새로운 모바일 광고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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