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이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25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tvN ‘세 얼간이’의 제작발표회에는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 이명한 감독, 유학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은지원은 목표 시청률을 묻는 질문에 “목표인데 크게 얘기해야겠다. 10% 정도다”라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이에 김종민은 “10% 달성하면 동대문이나 명동에 가서 셋이서 윗옷을 벗고 생방송으로 진행하겠다”고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고, 당황하는 이수근과 은지원을 보고 “삭발하겠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이에 은지원은 “만약 시청률 10%가 안 나오면 방송 끝날 때까지 머리를 자르지 않는 걸로 하자”고 쐐기를 박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출연진들의 공약을 들은 이명한 감독은 “지상파에서는 30~40% 하다가 케이블로 와서 조금씩 이뤄가고 있는 입장인데 10%를 달성하는 날이 정말 왔으면 좋겠다. 몇 년이 걸릴지 모르지만 개인적인 목표”라며 “‘세얼간이’로 이룬다면 삭발하고 식스팩을 만들어 상반신 탈의를 하겠다”고 폭탄 공약을 내걸었다.
한편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이 세 얼간이를 맡아 시청자들의 의견을 실시간 SNS로 받고 좌충우돌 미션을 실행하며 웃음과 감동, 공감을 전할 신개념 버라이어티 ‘세 얼간이’는 오는 7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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