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과 한국서부발전은 22일 라오스 메콩강 유역에 총사업비 10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세남노이(Xe-Namnoy) 수력발전소' 개발에 관한 사업양허계약을 라오스 정부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남노이 수력발전 프로젝트는 라오스 남부 볼라벤 고원을 관통하는 메콩강 지류를 막아 후웨이막찬.세피안.세남노이 등 3개 댐을 쌓고 낙차가 큰 지하수로와 발전소를 건설, 전력을 생산하는 유역변경식 수력발전사업이다.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돈찬 팰리스 호텔에서 나용수 SK건설 라오스사업개발 TF팀장(앞줄 왼쪽)과 분타비 시소판통 라오스 기획투자부 차관(앞줄 오른쪽)이 라오스 수력개발 사업양허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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