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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로더투신운용 자산배분형 펀드 설정액 100억원 돌파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0.31 10:01

수정 2012.10.31 10:01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의 업계 첫 자산배분형 펀드인 '슈로더 아시안 에셋 인컴 펀드'가 9월 7일 판매를 시작한 이후 순수 개인투자자 자금유입 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31일 슈로더투신운용은 지난달 30일 기준 약 143 억원 (설정액 기준)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밝혔다.

'슈로더 아시안 에셋 인컴 펀드'는 아시아 고배당 주식과 아시아 하이일드 채권에 주로 투자해 지속가능한 인컴수익 추구 전략을 펼친다. 주식의 배당 및 채권의 이자 등 다양한 인컴수익의 기회를 발굴하고, 펀더멘탈에 집중한 엄격한 종목 선정 프로세스 및 포트폴리오 위험관리로 안정성을 추구하고 있어 경제 방향성이 불확실한 상황에서의 투자 대안으로 제공되고 있다.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의 관계자는 "공모펀드 시장이 어려운 환경에서 자산배분형 펀드로 개인투자자 자금이 100 억 원 이상 투자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신호이며, '슈로더 아시안 에셋 인컴펀드'가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대안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한 것 같다""고 밝혔다.

월지급형과 누적식형 아시안 에셋 인컴펀드는 출시 이후 설정일 대비각각 2.92%, 3.64%(10월 27일 기준)의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펀드가 대부분의 자산을 투자하는 역외펀드인 'S슈로더 아시안 에셋 인컴 펀드(HK)'는 24.0% (연초 이후 10 월 24 일 기준)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현재 역외펀드인 '슈로더 아시안 에셋 인컴 펀드'의 규모는 9월말 기준 약 21억달러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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