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취업포털 커리어에서 운영하는 귀족알바가 대학생 32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해보고 싶은 이색 알바에 공연장 경기장 등 '일도 하며 즐길 수 있는 여가생활 알바'가 43.8%로 1위에 꼽혔다.
이어 결혼식 하객, 잔치 하객 등의 '역할 대행 알바' 25.2%, 피팅모델이나 게임모델 등의 '모델 알바' 13.4%, 사파리나 외벽 청소 등 '위험하지만 스릴 있는 알바' 7.9%, 보조 출연자나 방청객 등의 '방송 관련 알바' 7.0% 순이었다.
이색 알바를 해보고 싶은 이유는 '높은 급여'가 40.1%로 가장 많았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23.1%, '독특한 경험' 21.0%, '주목 받을 수 있어서' 11.6% 등이 있었다.
그러나 78.7%의 다수는 '어디서 구해야 할 지 몰라서' 이러한 알바를 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안전하지 못하거나 보안상의 이유로 위험할 것 같아서(10.3%)', '힘들어 보여서(6.7%)', '급여를 많이 받지 못할 것 같아서(3.0%)'라는 이유가 있었다.
지인이 이색 알바를 하고 있을 경우 53.5%는 '함께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부럽다'는 응답이 40.4%로 응답자의 대부분이 특별한 추억을 위해 이색 알바에 참여하고 싶은 것으로 해석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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