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이별고백, 교통사고-금전적 요구 “집안반대에 결국 이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1.01 10:02

수정 2012.11.01 10:02



마이티마우스 상추의 이별고백이 화제에 올랐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거친인생들 특집 두 번째 이야기로 이창명, 솔비, 상추, 데프콘이 출연했다.

이날 상추는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2004년 부모님의 반대로 여자친구와 헤어졌던 시기를 꼽으며 이별고백을 했다.

그는 “사람들이 ‘사랑하면 헤어질 수 없다’고 얘기하는데 저는 그걸 전적으로 반대한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전하며 운을 뗐다.

이어 상추는 “사랑하는 연인사이에서 피해자와 가해자 입장으로 바뀐 경험이 있다”며 운전 중 동승했던 여자친구가 부상을 당했던 사연을 전했다.


결국 이 교통사고로 양쪽 집안이 두 사람의 교제사실을 알게 됐고 여자친구의 집안이 금전적으로 너무 많은 금액을 요구하면서 힘든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에 상추는 “그해 크리스마스 때 장문의 편지를 써서 도망쳐 나왔다. 눈물이 없는 편인데 달리면서도 눈물이 쏟아지더라”고 아픈 이별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상추는 현역으로 입대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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