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패’ 다솜, 방에서 노트북하며 컵라면먹는 박희본에 ‘기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1.06 21:24

수정 2012.11.06 21:24



다솜이 박희본의 지저분한 성격에 치를 떨었다.

6일 방송된 KBS2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서는 극중 우다윤(다솜 분)이 칠칠맞게 행동하는 열희봉(박희본 분)에게 분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에 들어온 우다윤은 자신의 책상에서 컵라면을 먹고 있는 열희봉을 보고 기겁하며 “언니 지금 대체 뭐하는 거예요?”라고 상황을 물었다. 앞서 우다윤의 침대에서 우지윤(박지윤 분)과 함께 분식요리를 먹다 들켰던 열희봉은 당황하며 “바로 치울게”라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서둘러 일어나던 열희봉은 급기야 책상에 컵라면을 쏟았고 “진짜 미안해”라고 사과를 건넸다.
기껏 필기 해놓은 노트에 라면 국물이 번지자 화가 난 우다윤은 “대체 생각이 있는 거예요?”라며 “아 진짜 어떻게 해”라고 짜증을 냈다.


함께 방을 쓰는 입장에서 혼자만 당한다고 생각한 열희봉은 “내가 네 눈치 보다가 그런 거잖아”라며 “솔직히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눈치를 주니?”라고 맞받아쳤다. 뻔뻔스러운 열희봉의 행동에 긴 한숨을 내쉬던 우다윤은 “치우기나 하세요”라고 날카롭게 대응해 둘 사이를 더욱 악화시켰다.


한편 우신혜(황신혜 분)는 “엄마는 하늘에 계신 엄마가 내려준 선물이에요”라고 말하는 열막봉(김단율 분)에게 감동하며 “너무 고마워”라고 진심어린 인사를 건넸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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