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강재단의 해외대학 한국 관련 학과 지원사업은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1988년부터 시작했다. 한국학 연구과정 개설과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지원하는 대학은 터키 에르지예스대학, 베트남 다낭대학, 호치민대학, 후에대학, 중국 노동대학, 소주대학, 대련 민족대학, 루마니아 부카레스트대학이다.
연강재단 관계자는 "외국의 많은 대학생들이 한국의 언어, 사회,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배우려고 한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한국어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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