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에서는 박재진 여성청소년과장, 이재열 강력범죄수사과장, 박진우 경호과장, 강인철 장비과장, 임호선 쇄신단 팀장, 김원준 외사수사과장이 승진자로 내정됐다.
또 서울경찰청에서는 허경렬 교통안전과장, 박화진 경무과장, 이상철 경비1과장이, 지방경찰청은 대구경찰청 설용숙 경무과장, 경남경찰청 김임곤 수사과장, 경기경찰청 강성채 화성 동부경찰서장이 경무관에 각각 오른다.
이번 승진 내정자 중에는 경찰대와 간부후보생이 각 5명씩이며 고시 특채와 순경공채가 각 1명씩이다. 여성 1명을 포함해 지방경찰청 총경 3명이 발탁된 것도 특징이다.
경찰은 "이번 인사는 치안감급 승진·전보에 따른 후속인사로 업무성과 평가를 우선으로 하되 조직화합과 균형유지를 위해 출신 지역과 입직경로도 고려했다"며 "여성 1명을 포함해 지방 총경 3명을 발탁함으로써 성과와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지방에서도 경무관으로 승진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금명간 후속 전보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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