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인천 부평5구역을 재개발해 건설 중인 '래미안 부평'을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3층 8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1381가구 규모로, 대단지 프리미엄으로 가격 안정성이 높은 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중소형 아파트여서 실수요자들의 부담도 작다.
삼성물산이 풍림산업의 물량을 전량 인수해 대규모 '래미안' 랜드마크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사업의 안정성과 함께 단지 가치가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래미안 부평'은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개통 호재로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 인근의 7호선 부평구청역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40여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부평5구역은 인천의 중심지다. 한국GM 부평공장 등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부평중앙병원을 비롯해 국내 최대 지하상가인 부평지하상가와 부평시장 등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또 단지 북측에 신트리공원과 시냇물공원, 동측에 상동호수공원 등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도보권 내에 개흥초.부평중.부평고 등이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래미안 부평'은 총 11개 타입의 다양한 평면구성에 가변형 평면을 도입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타워형과 판상형이 혼합 배치돼 조화를 이루는 지상 13~33층의 다양한 동별 층수는 채광과 조망에 효율적이며 단지 중심의 33층 동을 중심으로 독특한 스카이라인을 구성한다. 단지 내부에는 지상주차장을 없애고 숲.햇살.물.들 등 4개의 클러스터로 나눠 자연의 변화를 주제로 한 테마정원과 보행자를 위한 쾌적한 산책로가 꾸며진다.
삼성물산은 전용면적 114㎡를 대상으로 할인분양에 나서 6억원 선이던 분양가를 4억8700만원으로 낮췄다. 견본주택은 공사 현장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14년 9월로 예정돼 있다.(032)505-5640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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