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취업

알바인, 관공서 알바 채용관 오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1.21 09:02

수정 2012.11.21 09:02

매해 방학이면 수많은 대학생들이 몰리는 인기 아르바이트는 바로 관공서 알바다. 가까운 우리 지역 구청이나 시청 등에서 비교적 편하게 근무하고 행정사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꿀알바', '신의 알바'라고도 불릴 만큼 인기가 높다. 하지만 모집기간이 방학 시작시기보다 훨씬 앞서고, 각 행정기관마다 홈페이지에 모집공고가 등록되다보니 마감일을 지나치기 쉽다.

21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인에서는 전국 주요 관공서의 아르바이트 모집공고를 한 곳에 모아 '관공서알바 채용관'을 오픈하여 대학생들이 쉽고 편리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알바인 관공서알바관에 등록된 공고들 중 일찍부터 아르바이트생을 모집중인 곳들을 소개했다.


경기도 수원시에서는 '청년층 직장체험 연수생'을 200명 대규모로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총 37일간이며 하루 7시간씩 주 5일간 근무한다. 연수장소는 시청 및 주민센터로 일급은 3만 5000원이다. 접수는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알바인 관공서알바관이나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합격자는 12월 12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는 겨울방학동안 구청, 주민센터, 보건소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대학생 150명을 모집한다. 강남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생은 지원할 수 있으며 12월 27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근무한다. 하루 5시간씩 근무하며 일급은 2만9300원이다. 알바인 홈페이지나 강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기간은 11월 26일부터 12월 6일까지니 관심있는 대학생이라면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서울 구로구에서는 아동센터, 어린이집, 주민센터 등에서 근무할 아르바이트생 120명을 모집한다. 하루 5시간씩 내년 1월 10일부터 2월 7일까지 근무하며 일급은 2만9300원이다. 구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고 12월 3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구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인원 추첨 및 발표는 다음달 2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노원구에서도 아르바이트생 50명을 모집한다. 내년 1월 4일부터 2월 7일까지 한달 간 근무하며 장소는 구청 및 주민센터, 관내 복지시설 등이다. 하루 5시간씩 주 5일간 근무하며 도서관에서 근무하는 경우 주말 중 하루는 근무하게 된다.
12월 4일부터 11일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알바인 관공서알바관에는 각 관공서별로 모집 공고가 계속 등록되고 있어 각 지역별로 서둘러 알아보는 것이 좋다.
관공서 아르바이트는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생만 지원할 수 있으며, 예비대학생이나 최근 1년 내 해당 관공서에서 근무한 경우는 제외되니 유의해야 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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