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SS해운 50억 VCM 운송 따내

김호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2.14 15:01

수정 2012.12.14 15:01

KSS해운은 LG상사 일본 법인인 LG인터내셔널재팬과 50억원 규모의 염화비닐단위체(VCM) 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기간(1년) 동안 1척의 선박을 LG인터내셔널재팬에 제공, 폴리염화비닐(PVC) 원료인 VCM 화물을 국내를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에 운송한다. 연료비 및 항비를 보전받는 조건으로 계약규모는 최근 매출액의 5.3% 수준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은 지난 2007년부터 장기적 거래관계 및 신뢰에 기반해 이어져오고 있으며 1년 주기로 연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SS해운은 올해 세계적 경기침체 및 해운시장 불황에서도 2월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1척 인수 후 장기운송계약에 투입해 3·4분기까지 지속적인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2013년 및 2014년에도 추가 선박 도입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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