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2’, 대미를 장식할 ‘슈퍼 렛미인’ 3인 탄생 ‘눈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2.14 15:53

수정 2012.12.14 15:53



‘렛미인2’ 사상 최대의 협진과 닥터스가 총 출동한 슈퍼 렛미인이 탄생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 시즌2’에는 총 3인의 여성이 선발돼 성형외과뿐만 아니라 치과, 피부과, 비만 클리닉까지 총 출동한 복합적인 치료로 새로운 삶을 얻으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방송에는 기구한 사연과 치료가 시급한 외모로 렛미인에 도전했지만 탈락의 아픔을 겪었던 여성 세 명이 다시 렛미인으로 선정되는 탈락자 특별편이 진행됐다.

형이라 불리던 여성 전유화(24) 씨뿐만 아니라 8회 탈락자인 울지 못하는 여자 이예경(22) 씨, 2회 탈락자 두 얼굴의 외계인녀 최서진(20)씨까지 렛미인으로 재선정돼 감동을 더했다.

방송 전부터 뜨겁게 화제를 모았던 전유화 씨는 과거의 모습이 떠오르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외모로 변신해 스튜디오를 놀라운 충격 속에 빠트렸다.
전 씨는 30kg을 감량하고 허리 둘레도 14인치나 대폭 축소해 실루엣만으로도 좌중을 압도했다.

이와 함께 희귀성 뇌종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어머니 앞에서 항상 밝은 척 노력하는 효녀 이예경(22)씨와 구순구개열(선청성 기형 입술 및 입천장의 조직이 적절히 붙지 못하는 입술 또는 입천장의 갈림증)흉터로 인해 진한 화장을 하는 두 얼굴의 외계인녀 최서진(20) 씨의 변신도 그려졌다.

이 씨는 왼쪽으로 심하게 틀어진 턱관절로 인해 음식을 씹는 것 조차 힘든 상황이었으나 수술을 통해 개성 넘치는 차도녀로 대변신했다.
또한 최 씨에게는 구순수개열 재건 수술과 함께 안면 윤곽술이 진행됐고 회복 끝에 섹시한 8등신 미녀로 다시 태어났다.

이에 딸들의 아픈 과거를 직접 어루만져주지 못해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았던 어머니들은 딸들의 변신한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감격에 말을 잇지 못하고 딸을 어루만지는 등 말로는 표현할 수 없었던 미안함을 온 몸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한편 내년 5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렛미인 시즌3’는 오는 2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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