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부산 소년소녀가장 ‘따뜻한 겨울’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2.17 14:00

수정 2012.12.17 14:00

김왕기 KB금융지주 부사장(왼쪽 첫번째)이 17일 서울 명동 본사에서 진행된 부산지역 소년소녀 가장 '사랑의 KB-ZONE' 장학금 전달식에서 프로골퍼 유소연(왼쪽 두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왕기 KB금융지주 부사장(왼쪽 첫번째)이 17일 서울 명동 본사에서 진행된 부산지역 소년소녀 가장 '사랑의 KB-ZONE' 장학금 전달식에서 프로골퍼 유소연(왼쪽 두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지주는 17일 서울 명동 본사에서 부산지역 소년소녀 가장 10명에게 '사랑의 KB-ZONE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1일과 2일 양일에 걸쳐 부산 베이사이드GC에서 개최된 'KB금융컵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을 통해 마련됐다. KB금융은 대회기간 선수의 타구가 일정 장소에 안착할 경우 해당 선수의 명의로 기부금이 전달되는 '사랑의 KB-ZONE'을 운영했다.
경기 결과 장소에 안착한 한국의 유소연 선수와 일본의 하토리 마유 선수의 명의로 이날 기부금이 전달됐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왕기 KB금융지주 부사장, 유소연 선수 등이 참석해 부산지역 소년소녀 가장들을 격려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국가대항전 주관사로서 골프대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 부산지역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사랑의 KB-ZONE 장학금'을 준비하게 됐다"며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성공스토리가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더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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