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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ITX 청춘 2층객차 일부 가족실로 운영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2.20 14:23

수정 2012.12.20 14:23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가족단위 여행객의 이용편의를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ITX 청춘 5호차 2층 객차(총24석)를 가족실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ITX청춘 가족석은 5호차 2층 객차의 4개 좌석을 1세트로 판매하며 운임의 25% 할인 혜택도 준다. 좌석 구입은 오는 24일부터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와 스마트폰 승차권 예매 앱에서 가족석 탭을 선택해 구입하면 된다.
미 판매된 좌석은 열차 출발 3일 전부터 일반인을 위해 일반객실로 전환해 판매된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광역철도 길라잡이(k-subway.korail.com/)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방창훈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이번 ITX 청춘 가족석 시행은 주5일근무제와 주5일수업제의 정착으로 주말 가족단위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며 "ITX 청춘 2층 가족석에서 경춘선의 수려한 경관을 조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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