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부리마을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 주세요'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인디밴드의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형 문화 나눔 프로그램이다.
공연이 진행되는 4시간 동안 무대를 중심으로 연탄모양의 모금함이 설치돼 연탄 배달을 위한 모금활동이 펼쳐지며, 괭이부리 마을에 직접 연탄을 배달할 자원봉사자 모집도 이루어진다.
대학생 블로그 기자와 봉사신청 시민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모금액과 골드윈코리아의 후원금으로 24일 오전 10시부터 괭이부리마을 저소득층 10가구에 300장씩 모두 3000장의 연탄을 전달할 계획이다.
나눔 공연에 재능 기부로 참여하는 '토토밤'은 2012년 결성된 힙합그룹으로 홍대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으며, '분리수거'는 2010년부터 홍대에서 공연해 온 '개그 퍼포먼스' 밴드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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