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홍혜걸, 아내 여에스더와 동업하는 Dr.함익병 ‘질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2.28 08:08

수정 2012.12.28 08:08



홍혜걸이 아내 여에스더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에서는 부부간 시기와 질투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심증과 물증사이’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자기야에 출연했던 함익병 의사의 행동이 무척 신경 쓰인다고 밝힌 홍혜걸은 “아내가 병원을 개업할 거라고 했더니 자기 일처럼 도와주더라”라며 “심지어 인테리어를 돕기 위해 줄자까지 가져오더라”라고 볼멘소리를 했다.

이어 “함께 산행을 하다가 내려오는데 제 아내에게 술을 권하더니 자기 등에 업히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인 홍혜걸은 “아내가 업히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머뭇대지 않고 업혀 저를 당황스럽게 했다”라고 고백했다.


“제가 너무 떨어서 코냑을 건넨 거다”라고 버럭한 여에스더는 “근데 술을 먹고 제가 쓰러져버리자 업어준 것인데 30분 후에 남편한테 업어 달라 했더니 자기도 무릎이 나간 것 같다고 투덜대더라”라고 상황을 역전시켜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에 굴하지 않고 홍혜걸이 “제 아내와 함익병 의사가 이번에 병원까지 합쳤다”라고 덧붙였지만 “거기 실장님이 함익병 의사 선생님 아내분입니다”라는 전한 여에스더는 “정말 쓸데없는 걱정이세요”라고 남편을 진정시켰다.


한편 팽현숙은 싱글남과 어울리는 최양락을 못마땅하게 여기며 “앞으로는 그 사람들과 만나지 마”라고 신신당부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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