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프로 게이머의 등용문이 될 대회가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는 “스타크래프트Ⅱ 아마추어 게이머 및 무소속 프로 게이머가 참여하는 ‘제3회 스타크래프트Ⅱ 루키리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루키리그 선발전’은 2013년 첫 대회로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부산(12일)과 서울(13일)에서 개최되며, 입상자들은 상위 단계인 ‘루키리그 진출전’ 및 ‘루키리그 본선’에 참가할 수 있다.
루키리그 진출전은 선발전을 통과한 아마추어 및 무소속 프로게이머가 루키리그 본선에 참가하기 위해 거치는 대회로, 진출전을 통해 본선에 진출할 경우 프로 게이머 자격을 얻게 된다.
또한 루키리그 본선에서는 매회 본선의 성적에 따라 승격 또는 강등되는 승급제가 도입되며, 일정기간 누적된 성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랭킹을 산정, 순위별 상금을 지급한다. 루키리그 본선 성적은 드래프트 자료로 사용되며, 이는 선수들의 실력에 대한 정확한 평가 척도 마련과 함께 기량 향상과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오는 27일부터 루키리그 본선 리그가 시작되며, 상위권 선수들에게는 순위에 따라 대회 당 총 75만원(연간 9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더불어 ‘루키리그 선발전’ 입상자에게는 스틸시리즈 킨주마우스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한편 ‘스타크래프트Ⅱ 루키리그 선발전’은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 매월 열릴 예정이며, 드래프트 개최 기간인 3월과 9월을 제외한 연간 10회 내외로 열릴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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