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삼진제약, 경직성 하지마비 어린이 수술비 지원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1.07 15:09

수정 2013.01.07 15:09

삼진제약은 최근 의사사진전에서 조성된 적립금으로 경직성 하지마비 장애로 고통받는 한 어린이 수술비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말 '아름다운 인연-동료와 나'라는 주제로 열린 삼진제약 의사사진 공모전은 의사들이 의료현장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직접 응모, 작품 출품과 추천 때마다 삼진제약은 일정액의 기부금을 장애인 지원 두드림 펀드로 적립해 왔다.

이렇게 조성된 수술비는 뇌병변 1급 장애와 경직성 양하지마비 장애로 삼성의료원에서 수술을 받은 10살 윤상연 군에게 전달됐다.


기초생활가정에서 태어난 윤 군은 선천적으로 근 긴장도가 높은 경직성 양하지 마비로 생후 4개월부터 재활치료를 받아왔다. 최근엔 고관절 탈구로 통증이 심해졌고, 발목이 틀어지고 근육 길이가 짧아져 삼성의료원 정형외과 심종섭 교수와 재활의학과 권정이 부교수로부터 12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고 재활치료 중이다.


또한 삼진제약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관계자와 함께 삼성의료원에 입원 중인 윤 군을 방문, 치료비 250만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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