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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최다승 1위, 스타크래프트 1월 진기록-명기록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1.07 15:18

수정 2013.01.07 15:18



한국e스포츠협회가 2013년 1월 스타크래프트 부문 진기록-명기록을 발표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해 12월8일부터 개막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II 프로리그 12-13시즌’의 2012년 12월 경기결과가 반영된 이달 진기록-명기록을 발표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이영호(KT Rolster)가 12월 한 달 동안 프로리그에서 5승을 추가하며 ‘공식전 최다승 선수 부문’ 단독 1위에 올라선 사건이었다. 또한 이재균감독(웅진)의 ‘프로리그 정규시즌 최다승 감독’ 부문 단독 1위 기록 달성과 이제동(EG-TL)의 ‘프로리그 주간 MVP 최다수상선수’ 부문단독 1위 기록 달성, 도재욱(SK텔레콤)의 4시즌 연속 프로리그 개막전 승리달성 등이 포함됐다.

▲이영호, ‘공식전 최다승 선수 부문’ 단독 1위 등극

이영호는 지난 2012년 12월 한 달 동안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II 프로리그 12-13시즌’ 1라운드에 출전해 5승을 추가하며 공식전 428승(2012년 12월 31일 기준)을 기록했다.
종전 이 부문 공동 1위 기록 보유자 이제동을 밀어내고 단독 1위에 올라선 것.

‘택뱅리쌍’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이영호는 승자 연전 방식으로 진행된 프로리그 2라운드 첫 경기에서 EG-TL을 상대로 선봉 올킬을 달성하고 이번시즌 9승을 기록, 정명훈(SK텔레콤)과 함께 개인 다승공동 1위에 올라섰다.

특히 공식전 승률 부문에서도 70.5%로 이 부문 단독 1위에 올라있는 이영호는 세 종족 모두 승률 70%에 가까운 기록으로 강력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공식전 최다전 부문에서도 이윤열(은퇴), 이제동, 송병구(삼성전자)에 이어 역대 4번째로 6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이재균감독, ‘프로리그 정규시즌 감독 최다승’ 단독 1위 등극

1라운드를 단독 2위로 마감한 웅진 Stars 이재균 감독은 ‘프로리그 정규시즌 감독 최다승’ 부문에서 188승(2013년 1월 1일 기록 포함)을 기록하며 종전 이 부문 단독 1위 기록 보유자 삼성전자 KHAN의 김가을 감독을 밀어냈다.

지난 2003년 3월8일 ‘KTF EVER 2003 프로리그’에서 삼성전자 KHAN을 2-1로 제압하고 프로리그 정규시즌 첫 승을 기록했던 이재균 감독은 재임기간 동안 웅진 Stars(前한빛 Stars 포함)를 이끌며 ‘SKY 프로리그 2004 1라운드’, ‘SKY 프로리그 2004 그랜드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프로리그 감독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재균 감독은 ‘프로리그 정규시즌 감독 최다전’ 부문에서도 375전으로 이 부문 단독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제동, ‘프로리그주간 MVP 최다수상선수’ 단독 1위 등극

지난해 12월18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II 프로리그 12-13시즌’ 1라운드 삼성전자 KHAN과의 경기에 출전, 이영한(삼성전자)을 제압하고 데일리 MVP를 수상했던 이제동은 1라운드 2주차 MVP 투표에서 e스포츠기자단투표 20%, 팬투표 40%를 획득하며 주간 MVP를 수상했다.

어느덧 이 부문 22회 수상을 기록한 이제동은 종전 이 부분 공동 1위 기록 보유자 김택용(SK텔레콤)을 밀어내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지난 2007년 7월 11일‘신한은행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공군 ACE와의 에이스 결정전에서 조형근(은퇴)을 꺾고 생애 첫 주간 MVP를 수상했던 이제동은 ‘프로리그 월간 MVP 최다 수상 선수’ 부문에서도 5회를 기록하며 이부문 1위 기록 보유자인 김택용(6위)을 바짝 뒤쫓고 있다.

▲도재욱, 프로리그 개막전 7연승 달성

도재욱은 지난달 8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Ⅱ프로리그 12-13시즌’ 개막전 STX SOUL과의 경기에 출전해 신대근(STX)을 제압하며 개막전 7연승을 기록했다.


또한 개막전에서 7전 7승을 기록하며 유독 개막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도재욱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까지 4시즌 연속 개막전 승리 기록을 이어 나갔다.

도재욱의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승리를 기록한 SK텔레콤 T1은 7승으로 KT Rolster와 함께 개막전 최다승팀 공동 1위에 올라섰다.


한편 진기록-명기록은 매월 5일마다 업데이트를 통해 변경된 기록을 제공할 예정이며, 2013년 1월 진기록-명기록은 협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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