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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박준태-박승일-윤시호 영입…주전 경쟁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1.16 10:59

수정 2013.01.16 10:59



전남 드래곤즈가 2013시즌 전력강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선수영입을 시작했다.

16일 전남은 “전력 강화를 위해 안재준과 한재웅을 인천으로 보내고, 현금을 포함해 박준태(24)를 영입했으며, 울산에서 박승일(24)을 임대, FC서울에서 윤시호(29)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울산을 통해 프로에 입단한 박준태는 172cm 63kg의 체격을 갖췄고, 빠른 발과 화려한 드리블 기술, 페인팅 능력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011년 올림픽 대표팀에 뽑히는 등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다. 현재 K리그 클래식 62경기에 출전해 8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박준태와 함께 전남의 공격을 이끌 박승일은 전남 유스 출신(광양제철남초-광양제철중-광양제철고)으로 지난 2010년 울산을 통해 프로에 입단했으며, 178cm 75kg 다부진 체격으로 파워와 스피드를 겸비한 측면 공격수다. 현재 K리그 클래식 27경기에 출장해 2골 1도움을 기록중이다.

또한 왼쪽 사이드백 강화를 위해 영입한 윤시호는 183cm 80kg의 체격으로, 대인방어와 공중볼 장악이 뛰어나 전남의 짠물 수비가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K리그 클래식 46경기에서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팀에 합류한 3명의 선수들은 “빠르고 젊은 선수들이 전남에 많은 만큼,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은 이들의 영입을 통해 공격력 강화와 수비 안정을 꾀하고 있으며, 동계훈련을 통해 다양한 전술 변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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