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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의대-엔에스데블, 컴퓨터화 시험 MOU

강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1.17 08:09

수정 2013.01.17 08:09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이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컴퓨터화 시험(UBT)' 선도기업인 엔에스데블과 유비쿼터스 의학 교육 환경 개발에 나선다.

인제대학교(총장 이원로) 의과대학은 엔에스데블(대표 이언주)과 지난 15일 부산 백병원에서 '컴퓨터화 시험 및 U-러닝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제대 의과대학과 엔에스데블은 이번 MOU로 의학 인재 양성을 위한 기술개발과 교육 콘텐츠 개발에 공동 노력하는 한편 다양한 연구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해 협력하고 의대의 교육 노하우와 엔에스데블의 'UBT 및 U-러닝' 플랫폼을 접목, 국내외 의학교육 분야 전반에 혁신을 일으킨다는 구상이다.
엔에스데블 황성준 이사는 "서울백병원, 부산백병원, 상계백병원, 일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백중앙의료원 등 전국 7개 병원에 떨어져 교육 중인 의학도 역시 원격교육이 가능한 만큼 교육 수준을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인제대 의대 이병두 학장은 "의료현장의 각종 상황을 글로 설명하는 것에 한계가 있으나 UBT 및 U-러닝은 멀티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교육과 시험을 치를 수 있어 필기시험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엔에스데블은 지난 3일 연세대 치과대학 보철과학교실(주임교수 심준성)과 '치과 교육 UBT 및 유러닝' 모델 개발을 위한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 치과분야 전문 의료인 양성을 위한 지원도 펼치고 있다.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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