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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 실버사원 3000명 채용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1.17 10:34

수정 2013.01.17 10:34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가운데 왼쪽)이 지난해 선발된 실버사원 대상으로 열린 한 행사장에서 악수를 나누며 격려하고 있다.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가운데 왼쪽)이 지난해 선발된 실버사원 대상으로 열린 한 행사장에서 악수를 나누며 격려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일할 능력이 있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실버사원 3000명을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LH는 이번에 채용하는 실버사원을 전국 679개 단지 53만1000가구의 임대아파트에 배치해 임대주택 시설물 안전점검 및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등 임대단지 관리 보조인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저소득 소외계층이 많은 영구임대주택에 집중 배치해 노약자 등 취약계층 복지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채용되는 실버사원은 거주지 인근 LH 임대아파트 단지 등에서 하루 4시간씩 주5일 근무하고 매달 55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특히 이번에 채용되는 실버사원은 전년도 실버사원과 임대단지 관리소장 등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채용인원을 2000명에서 3000명으로 1000명 확대하고 근무기간도 8개월에서 1개월 연장해 동절기를 제외한 9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채용 내용은 오는 21일자 주요 일간지와 LH 홈페이지(www.1h.or.kr), LH 임대아파트단지 게시판에 공고한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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