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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시스 서울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사업 수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1.17 14:57

수정 2013.01.17 14:57

비츠로시스가 총 사업비 1400억원이 투입되는 서울시 가로변 정류소 개선사업 일부를 수주했다.

비츠로시스는 서울시와 KT-광인 컨소시엄이 진행하는 서울시 가로변 정류소 개선사업에서 BIT(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서울시 전체 버스정류소 중 서부권에 해당한다. 계약금은 총 80억원 규모. 계약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이다. 비츠로시스는 서울시 서부권 약 976개의 가로변 버스정류소에 일반형 및 교통약자용 BIT를 설치하게 된다.


서울시와 KT-광인 컨소시엄은 오는 2019년 9월까지 8년 간 총 사업비 약 1400억 원을 투입해 서울시 가로변의 정류소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비츠로시스 측은 "이번 서부권 계약 수주에 이어, 향후 진행되는 입찰에도 적극 참여해 수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스 정류소에 설치되는 BIT는 센터와 실시간 양방향통신으로 버스 정보를 제공하는 장치다.
원하는 정보를 터치해 실시간 정보에 대한 내용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버스노선 안내를 위한 음성안내 및 비상시 경보음 출력 기능도 있다.
또 카메라가 있어 필요시 현장 확인이 가능하고, 충격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전후 상황이 녹화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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