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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박스)따뜻한 자본시장을 만들자..식지않는 대신의 기부열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1.23 13:52

수정 2013.01.23 13:52

주식시장 침체는 계속되고 있지만 대신금융그룹의 기부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대신금융그룹은 지난해 구순구개열 환아를 위해 수술비를 지원했다. 건국대, 부산대, 전남대 등 대학병원에 총 4억2000만원 규모의 의료비를 지원해 대학병원 의료진과 함께 구순구개열 환아 의료지원을 했다.

올해에도 구순구개열 환아 의료비 지원사업을 비롯해 어린이 환자를 위한 다양한 무료수술 지원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기형아 성형을 비롯해 함몰, 피부암, 화상 환아까지 가정형편 때문에 수술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신금융그룹은 지난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제때 수술을 받지 못하는 360명의 구순구개열 환아들의 수술비를 지원한 바 있다.

장학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매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1년치 수업료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1990년부터 현재까지 3810명의 학생에게 총 4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지난해에는 고려대, 중앙대 등에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총 1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스포츠 꿈나무를 키우기 위한 기부활동도 하고 있다. 스포츠 유망주를 조기 발굴하고 후원해 왔다.

지난해에는 제4기 대신송촌 나주축구교실에 후원금 2630만원을 전달했다. 나주 축구교실은 대신금융그룹이 2009년 대한민국 축구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개소했으며, 매년 축구에 재능있는 나주지역 초등학생 100명을 선발했다. 또 2009년에는 피겨스케이트 선수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재능 있는 운동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도 독려하고 있다. 대신금융그룹 신입사원들은 입사하면서 사랑과 나눔의 가치에 대해 먼저 배우게 된다. 극기훈련 형태로 진행되는 40㎞ '사랑의 산악행군'을 통해 성금을 적립한다. 신입사원 1명이 1㎞를 걸을 때 마다 회사에서 5000원씩 적립한 금액을 성금으로 기부하게 된다.
이 행사의 취지는 사회에 첫 출발하는 신입사원들의 각오와 팀웍을 다지고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계획됐으며 무박2일의 일정으로 오대산에서 출발해 하조대까지 12시간을 걷는 코스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 해 말 대신금융그룹은 신입사원들의 사랑의 산악행군 행사를 통해 모금한 1140만원을 국립암센터에 전액 기부한 바 있다.


대신금융그룹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이념 아래 향후에도 장학사업과 학술연구지원, 소년소녀가장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사회 각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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