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SK텔, 장기·우량가입자 기기변경 혜택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1.28 22:16

수정 2013.01.28 22:16

오는 31일부터 신규가입이나 번호이동을 통한 가입자 모집이 금지되는 SK텔레콤이 18개월 이상 장기가입자들의 기기변경에 27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멤버십 VIP고객에게는 5만원 추가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장기가입자 이탈 방지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장기·우량 고객을 우대하는 파격적인 기기변경 프로그램 '착한기변'을 오는 31일부터 출시해 18개월 이상의 우량 고객이 기기변경으로 LTE62 이상 요금제나 LTE Ting 42(청소년) 요금제로 가입하면 27만원 단말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착한기변'으로 지원되는 총 금액은 24개월 동안 나누어 할인하는 방식으로 혜택을 제공하는데 2월 한 달은 프로모션 형태로 '착한 기변' 할인 총액을 선(先)할인으로 일괄 제공한다.


또 중고폰 매입 프로그램 'T에코폰'과 연계해 기존 단말기 반납 보상금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고 가입 연수에 따른 'T끼리 온가족 할인' 등 요금할인 제도를 활용하면 추가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를테면 갤럭시S2를 18개월 이상 사용해온 SK텔레콤 가입자가 갤럭시 노트2로 기기 변경하게 되면 '착한 기변'으로 27만원 할인, T에코폰으로 17만원 보상 등 총 44만원의 단말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다 'LTE플러스 약정할인'과 LTE62요금제를 함께 선택할 경우 통신요금을 24개월간 42만2800원 할인 받거나 'T끼리 온가족 할인'을 선택할 경우 기본료를 매월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도 있다.

이구순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