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하 입건, 택시기사가 길가에 차를 세우자 폭행 ‘불구속 입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1.29 16:33

수정 2013.01.29 16:33



가수 권인하가 불구속 입건됐다.

29일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권인하 씨에 대해 택시기사 윤모씨(56)와 지구대 경찰관 등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인하는 지난 28일 오후 10시 25분쯤에 서울 올림픽 잠실방향 여의도 샛강다리 근처로 가던 중 만취 상태로 운전기사 윤모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영등포구 신길 지구대로 연행된 뒤에도 경찰 2명에게 폭력을 가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추가로 받고 있다.

이에 경찰서 측은 “권인하가 만취상태로 택시에 탑승해 핸들조작을 방해했다”며 “기사가 차를 길가에 세우자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권인하는 지난 1986년 가수로 가요계에 데뷔, 현재 창원대학교 실용음악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steem@starnnews.com김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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