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화신’ 박상민, “강지환 출연논란..대박 나려는 해프닝같다”

박상민이 강지환의 출연 논란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돈의 화신’ 제작발표회에 강지환, 황정음, 박상민, 오윤아, 최여진, 박지빈, 서신애, 유인식PD,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배우 강지환으로 그는 전 소속사 에스플러스와 전속 계약을 둘러싸고 법적 분쟁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돈의 화신’의 출연을 결정했다.

이에 드라마 ‘자이언트’ 출연 당시 음주운전과 폭행혐의로 출연 논란을 일으켰던 선배 박상민은 “제가 ‘자이언트’ 출연할 당시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작가, 감독님이 절 믿고 출연시켜 주셨고 드라마가 잘 됐었다. 이번에도 강지환의 출연에 대해 말이 많은데 얼마나 대박을 치려고 이런 해프닝이 있나 싶다”고 강지환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는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다. 노이즈 캐스팅 선배로서 이번 작품도 잘 될 것 같다”며 “지난 1월1일에 전 스태프가 모여서 소주 한 잔 하면서 ‘대박 치려고 이런 것 같다’라고 했었다. 그렇게 믿고 잘 해낼 것이다”고 자신했다.

또한 ‘돈의 화신’의 유인식 PD도 “지금 배우들이 최상이었다”며 “촬영 하기 전에 조마조마 했는데 촬영하니 더 안심했다.

강지환은 적역이었고 연기하는 걸 보니까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고 강지환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돈의 화신’은 인간의 가장 큰 관심사인 돈에 얽힌 탐욕과 복수,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의 유인식 PD, 장영철 작가, 정경순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오는 2월2일 오후 9시55분 첫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남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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