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투정, 차태현 “텐트 취침이 미션? 1박2일에선 기본옵션”

배우 성동일의 텐트 숙박 미션 투정에 차태현이 일침을 가했다.

3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서 성동일은 자녀들과 함께 떠나는 겨울 캠핑에 앞서 텐트를 비롯한 모든 준비물을 직접 챙기라는 미션지를 받았다.

이날 성동일은 문경의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 촬영 현장에서 제작진으로부터 텐트 취침 미션을 받아 “어떻게 텐트에서 잠을 자냐”며 투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중인 차태현이 지나가다가 “이 정도는 ‘1박2일’에서는 기본옵션이다”라며 “우리 프로그램은 매번 야외취침을 한다. 일도 아니다”라고 끼어든 것.

또한 차태현은 ‘아빠어디가’의 제작진 측에게 “새로운 PD한테 상대 프로그램에 나왔다고 혼나겠다.

모자이크 처리를 해달라”고 말해 현장의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성동일의 투정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동일 예전에 1박2일 겪었는데 약해졌네요”, “차태현 깨알 반응 멋지네요”, “역시 차희빈 최고에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아빠어디가’에서는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저번에도 텐트에서 잤잖아”라고 투정부리는 귀여운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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