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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토관리청,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운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05 15:33

수정 2014.08.05 15:33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병권)은 설을 앞두고 6일 자매결연을 한 부산 동구 초량시장을 찾아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차례용품 등을 구매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 청장을 비롯해 부산국토청 직원 30여명이 참여한다.

부산국토청은 초량시장상인회(회장 김종진)와 함께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에게 장바구니를 나눠 주는 등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가두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대형 할인점과 기업형슈퍼마켓 등으로 전통시장이 침체되고 있어 명절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국토청은 초량시장에서 구입한 농수산물과 과일 등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부산국토청은 구내식당 식자재 납품, 각종 행사와 포상, 상장 수여 때 부상품으로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하고 있으며 마지막 주 토요일을 '초량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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