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가 자신의 매력으로 ‘건강한 생각’을 꼽았다.
5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스타엔과의 인터뷰에서 박신혜는 류승룡, 장근석 어머니 등 어른들께 예쁨 받는 일은 영광스럽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박신혜는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부녀지간으로 등장한 류승룡이 주변에 자신을 칭찬하고 다닌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하다. 진짜 복 받았다”고 화답했다.
또한 현재 촬영 중인 tvN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의 촬영장에 류승룡이 선물한 밥차에 대해 그녀는 “그날 어려운 감정신 촬영이라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밤하늘에 빛줄기를 만난 것 같더라”며 “영화를 같이 하게 되서 좋다며 응원하러 가겠다 하셨는데 진짜 오실 줄은 몰랐다”고 류승룡을 ‘아빠’라고 칭하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장근석의 어머니가 박신혜를 며느리로 삼고 싶어 해 큰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이처럼 어른들이 자신을 좋아해주는 이유는 ‘건강한 생각’인 것 같다는 박신혜는 “배우라는 직업이 보이지 않는 사람에게도 상처를 많이 받는 직업인만큼 숨기 마련이다. 하지만 내 나름의 건강한 방법으로 극복해내는 모습을 예뻐해주시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녀는 갈수록 예뻐지는 외모에 대해서도 “생각이 건강해지면 몸도, 외모도 다 바뀌는 거 같다. 많이 웃다보니깐 웃는 얼굴이 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도 사람이다 보니 늘 밝을 수는 없다. 되게 소심해서 상처도 잘 받고 아픔도 자주 겪는다. 하지만 이겨낼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 보니깐 금방 딛고 일어나는 것 같다”고 박신혜만의 ‘긍정 에너지’를 뿜어냈다.
한편 ‘7번방의 선물’은 500만 고지를 향해 절찬 상영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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