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의 멤버 이만복이 친어머니와 재회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이만복은 설을 맞아 아내와 아들, 그리고 딸과 함께 8년 만에 친부모를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앞서 이만복은 혼혈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의 사이에서 태어나, 어릴 적 친부모 둘 다 미국으로 떠나 할머니와 단 둘이서 살았다.
특히 이만복은 40년 전 부모와 헤어져 살다가 8년 전 방송을 통해 친부모를 찾게 되었고, 이날 방송에서 8년 만에 다시금 재회하게 된 것. 이에 미국으로 떠난 이만복의 가족들은 미국에서 따로 살고 있는 부모 중 친모를 먼저 만나기 위해 플로리다로 향했다.
이만복은 이후 그와 똑닮은 외모를 가진 어머니와 감격스러운 재회를 맞이해 꼭 끌어안으며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여유만만’에서 이만복은 자신을 버린 줄 알았던 친모에게서 그를 남겨두고 떠날 수밖에 없던 사연을 듣게 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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