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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톡톡]심텍 청주공장 화재관련 매출 약 3% 감소 전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2.12 09:45

수정 2013.02.12 09:45

심텍이 청주 모듈용 PCB 생산라인 일부공정에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회사 전체 매출은 약 3% 감소할 전망이라고 12일 밝혔다.


심텍측에 따르면 지난 10일 청주소재 제1공장 내 1층 및 2층 일부 생산공정 시설에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하여 2시간 만에 진화됐고 현재 공장은 정상가동 중이다.

안성호 심텍 IR팀 차장은 "이번 화재로 타격을 받은 생산시설은 모듈용 PCB 생산라인의 중간공정인 동도금 설비 및 주변시설"이라며 "모듈용 PCB 생산시설은 청주와 중국에서 이원화해 생산 중이며, 청주소재 모듈용 PCB생산시설은 심텍 전체 매출에서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차장은 "신규 생산설비가 설치되어 정상가동 되기 전인 6월말 까지는 서브스트레이트 잉여 생산설비의 교차생산 및 부분공정 외주생산을 통해 부족한 생산능력을 보완할 예정"이라며 "청주 모듈용 PCB 생산량은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계획보다 14% 감소해 회사 전체의 올 매출액은 경영전망공시를 통해 밝힌 7000억원 보다 약 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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