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무역투자청-한국무역투자 사무소는 오는 16일 서울 종로구 수하동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스위스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호텔학교 진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스위스 호텔학교에 관한 자세한 정보 제공을 위해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우수한 스위스 호텔학교, 비즈니스 스쿨 및 스위스 국제학교 관계자들이 내한해서 진학과 학교 생활, 진로에 대한 정보 및 졸업생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호텔리어 토크 콘서트’도 열릴 예정이다.
청정한 자연 환경과 편리한 철도교통, 4개의 서로 다른 언어권의 조화로 유명한 스위스는 관광 대국답게 호스피탤리티 영역의 전문인을 양성하는 전통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기로 유명하다.
1893년 설립된 세계 최초의 호텔경영학교인 로잔호텔스쿨(Ecole hoteliere de Lausanne)을 필두로 스위스 고등교육 평가기관인 EduQua(Swiss quality label for further education institutions)나 ASEH (Swiss Hotel Schools Association)가 인정한 스위스 호텔학교는 20여 곳에 이른다.
스위스 호텔학교 졸업생들은 졸업 후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들로 국 내외 호텔에 취업을 하고 있으며 관광, 외식, 기타 서비스 업계 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최근 다국적 호텔체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의 총지배인에 임명된 안성태씨도 스위스 호텔학교 출신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전통적인 서비스 교육에서 강점을 지닌 스위스 호텔학교는 서비스 분야의 다변화와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미국, 영국, 스페인, 중국, 호주 등의 주요 호텔관광 학교들과 교류하면서 학생들이 공동학위를 받거나 학점인정을 받아 자유롭게 옮길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다양한 학교들의 커리큘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다 호텔 운영과 경영뿐 아니라 디자인, 스포츠 등의 타 분야와 서비스를 교과과정에 접목해서 미래의 서비스 산업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학교 관계자는 “학교마다 자율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으므로 본인에게 맞는 학교와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각 학교의 학제와 졸업 후의 진로 등을 꼼꼼히 살펴 보는 것이 좋다”고 귀띔했다.
한편 사전등록한 참가자에 한해 추첨을 통해 스위스 프리미엄 토탈브랜드 빅토리녹스 가방을 증정하는 이벤트 및 스위스 명문 국제학교에서 진행되는 3주간의 서머 캠프에 무료로 참가 할 수 있는 이벤트에도 응모 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스위스교육박람회 홈페이지 (www.sefseoul.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