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이천에 쇼핑기능 결합된 복합휴게소 건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2.13 15:09

수정 2013.02.13 15:09

【 수원=한갑수 기자】경기 이천시를 관통하는 중부고속도로에 새로운 개념의 휴게소가 들어선다.

13일 경기도 이천시에 따르면 서울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중부고속도로의 이천 마장 구간에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휴게시설인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가 오는 4월 개장한다.

중부고속도로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는 대지 10만3000㎡, 연면적 2만8000㎡ 매머드급 휴게소다.

이곳에는 고속도로 휴게소 고유의 기능뿐 아니라 문화공연, 쇼핑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거리 화물운전자를 위한 샤워실, 휴게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특히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는 중부고속도로와 제2중부고속도로에서 양방향 진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운전자 및 가족들에게는 최고의 휴게, 쇼핑, 문화 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운영 중인 전국 대부분의 고속도로 휴게소가 운전자 및 동승자들이 잠깐 머물다 가는 개념이었다면 이번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는 먹고, 즐기고, 쇼핑할 수 있는 복합 휴게 공간이다.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 운영사인 ㈜하이플렉스는 스타벅스, 맥도날드·파리바게트 등 국내외 20여종의 외식 브랜드 및 아웃도어, 스포츠, 골프, 캐주얼 등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또 중앙 수변공간을 통한 친환경 쉼터 제공과 퓨전국악, 사물놀이, 타악퍼포먼스, 재즈 등 장르를 초월한 공연, 가족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스트리트 이벤트(페이스페인팅, 피에로 행사, 풍선 이벤트 등)도 선보여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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