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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전현직 국가대표 감독과 오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2.13 18:55

수정 2013.02.13 18:55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전현직 국가대표 감독들과의 오찬을 통해 소통의 중요성을 행동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13일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4일 정몽규 회장이 삼성동 파크하얏트호텔 3층 보드룸에서 전현직 국가대표 감독들과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박종환(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김정남(1986년 멕시코월드컵 감독), 이회택(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김호(1994년 미국월드컵), 차범근(1998년 프랑스월드컵), 허정무(2010년 남아공월드컵), 조광래(2014년 브라질월드컵 3차예선) 전직 감독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현재 사령탑을 맡고 있는 최강희 감독도 자리를 함께한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7일에도 대치동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함께 출마했던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 김석한 전 중등축구연맹 회장,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과 모임을 가지는 등 축구발전을 위해 의기투합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번 오찬 역시 이와 같은 의미에서 마련된 자리로 해석할 수 있다.
축구협회장 당선 당시 “소통과 화합으로 대통합을 이루겠다”는 뜻을 드러냈던 정 회장은 전현직 국가대표 지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 향후 축구협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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