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이정수, “실제로도 마마보이같은 면 있다” 고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2.15 00:40

수정 2013.02.15 00:40



이정수가 마마보이임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서는 ‘부부 클리닉-사랑과 전쟁팀’ 특집으로 이시은, 민지영, 최영완, 이정수가 출연해 숨겨놨던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정수는 “‘부부클리닉’에서 주로 찌질이, 마마보이역을 많이 맡았다”라고 밝혔고 이어 ‘부부클리닉’에서 자신의 명대사로는 ‘엄마 왜 그러세요’, ‘엄마 그만 좀 하세요’를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정수는 “‘부부클리닉’ 뿐만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도 마마보이같은 면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자발적인 마마보이’로 흔히들 ‘효자’라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항상 여자친구가 생기면 어머니께 사귀는 여자를 보여주는데 어머니가 맘에 안들어하면 미래에 고부갈등이 생길 것을 걱정해 바로 헤어진다.
만약 어머니가 여자친구를 맘에 들어하시면 계속 만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여자 MC인 박미선, 신봉선은 이정수의 태도에 야유를 보냈고 이정수는 ‘효자’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무마시켰다.


한편 이날 이정수는 10년 전 자신이 맡았던 코너인 ‘개그콘서트-우격다짐’을 패러디해 자기 소개를 하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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