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쇼호스트 정윤정, “워킹맘은 항상 마음이 불편” 눈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2.22 22:44

수정 2013.02.22 22:44



쇼핑호스트 정윤정이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는 할머니의 손주 육아 분담에 대해 갑론을박 토론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이는 전적으로 어머님이 돌봐주셔야 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은 정윤정은 “엄마가 힘든걸 알면서도 딸은 표현하지 못한다”라며 “맞벌인데 다른 사람에게 아이를 못 맡기겠어서 어머니께 부탁을 드리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말을 잇던 도중 눈물을 쏟은 정윤정은 “친정엄마가 힘들 거라는 걸 알면서도 딸은 표현하지 못한다”라며 “저도 나중에 제 딸의 아이를 봐주며 똑같이 살 텐데 이래서 모녀지간이 죽을 때까지 애틋한 것 같다”라고 어쩔 수 없는 본인의 상황을 설명했다.

“부모님한테 제가 버는 돈을 남편 눈치 보지 않고 줄 수 있는 일이 행복하다”라고 덧붙이는 정윤정에 공감한다며 고개를 끄덕인 이승신은 “일 할 때는 아이에게 집에서는 회사동료들에게 미안함이 있어 어디 한 곳에 마음을 두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라고 워킹맘의 일상을 토로했다.


한편 이윤석은 “나이가 마흔인데 아내가 이것저것 참견하며 아기 취급한다”라고 한탄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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