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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기, 올 봄 혼수·예단 신제품 선보여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2.26 09:45

수정 2013.02.26 09:45

한국도자기 스웨이 홈세트
한국도자기 스웨이 홈세트

한국도자기가 '봄(春)' 혼수시즌을 맞아 우수한 품질의 혼수 및 예단 제품을 선보였다. 26일 한국도자기에 따르면 올 봄 혼수 시장은 봄기운이 느껴지는 화사한 꽃무늬 식기와 몇 년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심플한 식기 역시 계속해서 유행할 전망이다.

■식탁에서 만나는 봄

꽃을 주제로 한 식기는 식탁을 화사하게 만들어 줄 뿐 아니라 진열장이나 벽에 걸면 인테리어 소품 효과도 있어 실용적이다. 특히 봄에 식을 올리는 신혼부부에게는 화사한 분위기로 식탁을 바꿔줄 꽃무늬가 들어간 식기를 적극 추천한다. 그래도 화려한 꽃이 부담스럽다고 느낀다면 작은 꽃무늬의 은은한 디자인부터 시작 해보는 것 도 좋다.

한국도자기 2013 봄 신제품 '스웨이'는 봄바람에 흩날리는 잔잔한 꽃들의 이미지를 펄 기법으로 포근하게 연출, 절제된 레이아웃으로 세련미를 더해 사랑스러운 느낌이드는 제품이다. 백지 느낌에 은은하게 무늬가 입혀져 있어 너무 밋밋하지도 않고 튀지도 않아 오랜 시간 질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신제품 '브리즈'는 보라색 펠라고늄 꽃으로 포인트를 준 제품으로 꽃잎 마다 농도를 달리해 깊이 감을 더한 디자인으로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듯한 느낌이 드는 제품으로 화사한 테이블링에 어울리는 제품이다.


한국도자기 제품은 홈세트 외에 면기와 요리접시 등 다양한 추가 제품군을 갖추고 있어 8인 홈세트가 부담스럽다면 4~6인 홈세트에 낱개로 원하는 제품을 추가 구성, 소비자의 기호대로 나만의 느낌 있는 식탁을 꾸밀 수 도 있다.

■신혼부부 위한 혼수 및 예단 컬렉션

예단은 시어른께 드리는 제품인 만큼 고급스럽고 단아한 스타일이 무난하다. 한국도자기에서 선보이는 예단 컬렉션은 전반적으로 우아하면서 섬세한 디자인이 많은데 그중 '명보' 구첩반상기는 매화 꽃 향기를 찾아 날아든 나비의 모습을 골드로 표현해 고전미를 잘 살린 우아한 디자인으로 특히 예단용으로 좋다. 그리고 구첩, 칠첩, 단반상기 등 선택의 폭이 다양해 예비 신부 취향대로 구매 가능하다.

또 한국도자기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프라우나(PROUNA) '엠퍼러 플라워'는 조선시대 대표 유물인 청화백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모란을 럭셔리한 블루 컬러로 표현해 고풍스럽고 테두리는 골드라인을 더해 우아함을 강조했다. 동양적인 신비함과 서양의 세련된 감각이 공존하는 제품이다.

한국도자기 매장에서는 혼수 시즌을 맞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고, 예단 구매고객을 위해 팥과 찹쌀을 넣은 뒤, 고급 보자기로 감싸는 격식을 갖춘 포장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홈세트 가격대는 4인용 20피스(pcs)가 20만원 이상, 8인용 40pcs이상이 50만 원부터, 칠첩, 구첩은 30만원 ~ 70만 원 이상 형성돼 있다. 한국도자기는 혼수 시즌을 맞아 전국 대리점에서 20~3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 세계 최고급 본차이나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국도자기는 설립 이래 지금까지 고품격 본차이나 생산에 몰두해왔다. 천연원료와 까다로운 원료 정제과정을 거친 최고의 재료만으로 제품을 만들며, 수분흡수율이 0%에 가까워 사용하면서 제품이 변질되거나 색이 바랠 염려가 거의 없다.
특히 영국 직수입 천연 본애쉬(bone ash)를 사용해 가볍고 단단하며 투광성과 보온성이 우수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회사다.

본차이나는 정제된 소나 양의 뼛가루인 본애쉬를 함유한 식기인데 한국도자기의 식기는 국제 기준을 훨씬 상회하는 본애쉬 약 50% 함유로 이는 전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한국도자기가 선보이는 혼수예단 제품은 인정받은 기술력뿐 아니라 아름다운 디자인까지 갖춰 더욱 가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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