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북부지역 환경오염방지시설 지원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03 14:00

수정 2013.02.28 11:23

【 수원=한갑수 기자】경기도는 경기북부지역 중소 환경기업에게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와 환경친화 저감사업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는 경기북부 중소 환경기업 지원 사업 지원액 15억원 중 70% 정도를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사용하고 환경친화 저감사업, ISO 14001 인증, 환경기술지원 등에 30%를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은 사업장의 방지시설 설치와 개선에 소요되는 비용을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사업비의 70%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시설 노후 등으로 기술력 향상만으로는 개선이 어려운 영세 사업장을 우선 지원한다.

환경친화 저감 사업은 사업장에서 버려지는 폐열을 회수해 생산공정이나 난방 등에 재이용할 수 있는 폐열회수 설비 설치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금액은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과 동일하다.

ISO 14001 인증은 사업장 환경 경영능력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공인기관에서 인증 받는 것으로 사업장의 대외 신인도 개선에 도움이 된다.
지원금액은 사업장 당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소요비용의 70%까지이다.

환경기술 지원은 환경오염방지시설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기술력 부족으로 오염물질 제거를 효과적으로 하지 못하는 영세업체 등을 대상으로 배출시설 공정개선, 방지시설 운영기법, 오염도 측정 등 사업장 전반의 문제점을 분석해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기술향상을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기북부환경기술지원센터 홈페이지(www.etsc.or.kr)와 경기도 및 시·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신청기한은 15일까지이다.


kapsoo@f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