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나라가 오는 18일 생일을 맞아 중국 팬들의 ‘깜짝 생일 축하’를 받았다.
현재 장나라는 오는 2014년 상반기 중국에서 방송될 드라마 ‘빨간 가마’에서 여주인공 리티 역을 맡아 ‘경마장’ 이후 2년 만에 중국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있다.
‘빨간 가마’는 육손이라는 장애를 갖고 태어난 리티가 파란만장한 운명을 이겨내고 아버지의 가업인 결혼행사 대행업을 성공시키는 이야기로 장나라는 당찬 여인 리티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
무엇보다 오는 18일 장나라의 생일을 맞이해 중국 전역에서 모인 중국 팬클럽 회원들이 장나라가 ‘빨간가마’를 촬영 중인 중국 절강성 헝디엔 촬영장을 전격 방문, ‘생일 축하’를 건네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달 23, 24일에는 총칭, 서안, 정쩌우, 우한, 안후이 등지에서 찾아온 ‘장나라 티에빠’ 회원들이, 지난 1일에는 장춘, 항저우, 광쩌우 등지에서 집결한 ‘엔젤나라’ 회원들이 곧 다가오는 장나라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촬영장을 찾았던 것.
중국 팬클럽 회원들은 정성이 담긴 선물과 주전부리를 들고 막바지 촬영에 열정을 쏟고 있는 장나라를 응원하며 생일을 기념했다. 장나라를 향한 팬들의 열혈 애정이 제작진에게도 큰 활력소를 안겨줬다는 후문이다.
장나라는 생각지도 못했던 팬들의 ‘깜짝 생일 축하’에 감동, 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더욱이 장나라는 중국 외에 일본에 있는 팬들이 촬영장으로 보내온 축하 메시지 앞에서 일일이 인증샷을 찍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함을 표현하기도 했다는 귀띔이다.
애정이 듬뿍 담긴 팬들의 생일 축하를 받은 장나라는 “중국에 새로 생긴 팬클럽 ‘티에빠’ 회원님들, 그리고 오랫동안 저를 지켜주신 팬클럽 ‘엔젤나라’ 친구들에게 진짜진짜 너무너무 감사해요! 먼 곳까지 고생스럽게 와준 중국 팬클럽 친구들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그리고 일본팬 분들이 보내주신 신기하고 올망졸망한 선물들과 먹을거리에 신이 났습니다! 미리미리 땅겨서 한 생일파티라 더욱 기뻤던 것 같아요~”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장나라는 지난 1월29일 종영한 KBS2 드라마 ‘학교 2013’에서 기간제 교사 정인재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