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전 소속사 대표, 박시후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08 19:18

수정 2013.03.08 19:18



박시후 전 소속사 대표가 박시후에 맞고소 의사를 표했다.

8일 썬앤파트너스 법률사무소는 ㈜이야기엔터테인먼트(이하 ‘이야기엔터’ 또는 ‘의뢰인’)의 법률대리인으로서 배우 박시후 씨와 A양의 강간 및 무고 사건(이하 ‘본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법률 대리인측은 “의뢰인 측 대표는 박시후 씨로부터 강간당하였다고 고소한 A양과 A양의 지인으로 언론에 알려진 B양과 아무런 관계도 맺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의뢰인 측 대표는 박시후 씨와 결별 후에도 남아있는 비즈니스에 대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의뢰인의 사업과 박시후 씨의 장래를 위하여 박시후 씨를 대신하여 수 차례에 걸쳐 A양과의 원만한 합의를 위하여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시후 씨는 위와 같은 실체적 진실을 도외시한 채 오랜 동반자인 의뢰인 측 대표마저 불법적으로 공갈미수,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무고 혐의로 고소한 형국이다”며 이로 인한 직원들과 소속 아티스트들의 정신적 피해에 대해 호소했다.

결국 전 소속사 대표는 자신의 무죄를 입증할 통화내역, 문자대화, 카톡대화 등 모든 증거자료를 수사기관에 제출했으며 필요하다면 대질신문, 거짓말탐지기 조사 등 모든 과학적 수사방법에 적극적으로 응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 박시후에 대해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결정했으며 박시후에 대한 음해의 배후로 지목한 분들에 대해서도 모두 강력하게 민형사상 대응할 것이라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djwlddj@starnnews.com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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