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제주 강정동 담팔수(濟州 江汀洞 담팔수)'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12일 지정 예고했다.
천연기념물 제162호 '제주 도순리 녹나무 자생지' 안에 있는 강정동 담팔수(담팔수과에 속하는 상록교목)는 오랫동안 마을 사람들이 치성을 드리는 제주 민속대상 신목(神木)으로 민속적·문화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됐다. 수령은 500여년으로 추정되며 높이가 11.5m에 달한다.
jins@fnnews.com 최진숙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