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기획과 그래픽 부문으로 나눠 진행 되며, 기획 부문은 고등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기획 부문은 실제 게임개발에 적용 가능한 기획으로서 온라인 게임, 웹 게임, 스마트폰 게임 등 소재나 장르, 플랫폼 등에 관계없이 기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그래픽 부문은 1인칭슈팅(FPS)게임에 한해서 참여 할 수 있다.
접수는 3월 18일부터 4월 29일까지 스마일게이트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결과는 5월 30일에 발표된다. 각 부문별로 대상 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스마일게이트멤버십(SGM) 참여, 입사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추가 혜택도 부여된다.
또 스마일게이트는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일회성 포상을 하는데 그치지 않고, 보다 전문적인 게임 개발과 창업 지원을 위한 SGM과의 연계나 채용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1회 게임 기획 공모전 수상 팀 중 3개 팀이 SGM에 참여해 6개월 간 게임 개발을 했고, 스마일게이트 직원으로 입사한 경우도 있었다. SGM을 통해 실제 창업을 한 경우로는 '내가 그린 기린 그림'으로 유명한 어썸피스가 있다.
스마일게이트 양동기 부사장은 "스마일게이트는 연중 상시적으로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모전과 SGM은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연계성을 강화하고 있다" 면서 "현재 SGM은 부산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3기를 진행한 만큼, 이번에 진행되는 공모전 수상자들은 SGM 4기에 참여해 창업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 기획 부분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1회 공모전에서는 이화국문삼자매팀이 'The Guardian'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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