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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정현옥 고용노동부 차관은 고용·노동 정책의 각 분야를 섭렵한 정통 관료로 자타가 공인하는 고용노동 전문가다.
당차고 활달한 성격에 배짱이 두둑한 '여장부'로 통하며 사교성이 좋아 대인관계가 넓고 원만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기여고와 성균관대 영어영문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노동부 근로기준과장, 임금정책과장, 산재심사위원회 위원장, 홍보관리관 등을 두루 거치며 탁월한 업무 추진 능력을 검증받았다.
1997년부터 3년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노무관으로 근무하며 국제적인 감각을 익히기도 했다.
2007년 노동부에서 여성 최초로 지방노동청장 자리에 올랐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운영국장과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일하며 노사 단체와도 활발히 교류해 새 정부의 노사관계 정책을 보완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서울(56) ▲경기여고 ▲성균관대 영어영문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위스콘신 매디슨대 노사관계대학원 석사 ▲노동부 근로기준과장 ▲임금정책과장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노무관 ▲기획예산담당관 ▲산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회 위원장 ▲홍보관리관 ▲국방대학교 교육훈련 파견 ▲경인지방노동청장 ▲노동부 산업안전보건국장 ▲근로기준정책관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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